제주도 목장 카페 '밭디' 정보, 체험 프로그램 및 느낀 점

 

제주 목장 카페 '밭디' [ 출처 : '밭디' ]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제주도에서 말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목장 카페 '밭디'입니다.

제주도 여행은 수없이 다녔지만 이곳에 온 적은 처음이었는데, 왜 이제야 오게 되었는지 후회스러울 정도로 특별하면서 인상 깊은 목장카페였습니다.

말들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잘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의 현장학습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저희는 이번에 자전거 체험은 하지 않고 말 먹이 주기와 승마 체험을 하고 왔는데, 가족 모두가 대만족이었습니다.

그러면 특별한 경험이 가득한 곳 카페 '밭디'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보

 

위치 및 연락처 정보

 

 

 

카페 밭디는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486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동차나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제주국제공항에서 바로 오기에는 약 46분 정도가 소요되며, 중문관광단지에서는 1시간이나 걸립니다.

저희는 4박 5일 일정 중 이틀은 중문 쪽에, 그리고 나머지 이틀은 해비치 호텔에 머물렸기에 차로 약 15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중문 쪽에 숙소 예약을 하신 분들은 이곳까지 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제가 가본 많은 카페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아서 거리가 멀더라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봐도 아시겠지만, '밭디'의 뜻은 제주도 말로 '밭에'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승마, 말 먹이 주기, 이색자전거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이라 생각합니다.

문의사항이나 코스 및 요금 관련 정보는 전화번호 064-787-2597로 연락 가능하며, 더욱 자세한 정보를 얻으시려면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밭디의 공식 홈페이지(인스타그램)에서는 다양한 정보 및 사진을 비롯해 상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문하시기 전에 미리 네이버 예매를 하면 최대 17% 할인과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된다고 하니, 잘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 밭디 홈페이지 주소 ]

https://www.instagram.com/batti_jeju (인스타그램)

 

 

 

운영시간 및 요금

 

밭디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고,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라는 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약은 크게 두 가지 체험으로 나뉘어 판매하고 있는데, 부분환불은 불가하므로 인원에 맞게 구매해야 합니다.

 

 

① 승마체험 2인권

 

승마 기본코스 2인 20,000원, 승마 송이밭코스 2인 48,000원 - 30개월 이상 단독 탑승 가능

 

승마 돌담코스 2인 105,000원 - 7세 이상 단독 탑승 가능

 

② 승마+이색자전거 체험 2인권

 

승마 기본코스+자전거 2인 38,000원, 승마 송이밭코스+자전거 2인 60,000원, 승마 돌담코스+자전거 2인 118,800원 - 성인, 중고등학생권 (소인은 현장 결제)

 

 

주차장 및 편의시설

 

카페 밭디 '굿즈 샵'

 

 

카페 밭디 내에는 넉넉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차 걱정 없이 편안하게 오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일반 차량 및 대형 버스를 모두 수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부에는 카페와 굿즈 샵이 있어 체험하기 전에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았습니다.

카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똑같이 운영하고 있지만, 라스트 오더가 오후 5시 30분이라는 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굿즈 온라인샵을 방문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

 

[ 밭디 온라인 샵 ]

http://m.smartstore.naver.com/batti_market

 

 

카페 '밭디'를 예약하실 분들은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카페 '밭디' 예약 바로가기

 

 

 

체험 프로그램 및 느낀 점

 

목장 카페 '밭디' 입구 전경

 

 

저도 아이들과 함께 동물 먹이를 주는 카페는 많이 가보았으나, 승마 체험을 하는 카페는 처음이어서 도착하기 전부터 무척 설레고 기대가 컸습니다.

기대했던 것처럼 입구에서부터 저희들을 반겨주는 말들을 보며, 가족 모두가 신이 나서 사진도 많이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경험한 말 먹이 주기와 승마 체험은 자연과 동물의 교감이 얼마나 깊이 있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말 먹이 주기 체험

 

말 먹이 주기 체험

 

 

먹이가 담긴 바구니를 들고 울타리 쪽으로 걸어가면, 말들은 이미 먹이 주는 것을 아는지 모두 우르르 몰려옵니다.

 

겉으로 보기에 말은 크고 강인해 보이지만, 온순한 동물이기 때문에 전혀 놀라실 필요 없이 먹이를 주시면 됩니다.

 

아이들은 평소 책이나 인형으로만 접하던 말을 직접 만나서 그런지 굉장히 신기해했고, 먹이를 주는 내내 즐거워 보였습니다.

말들도 아이들이 싫지 않은지 가까이 다가와서 코를 비벼오는 모습에 서로 특별한 신뢰감이 형성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평소에 동물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들이기에, 이곳에서 처음 경험해 본 말 체험을 통해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승마 체험

 

승마 체험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승마 체험을 한 적은 있었지만, 이곳에서처럼 큰 말을 타고 빨리 달려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둘째가 아직 어려서 승마 체험이 조금은 걱정되었지만, 다행히 말 두 마리 사이에 인솔하는 분이 계셔서 멀리서도 편안하게 아이들이 말 타는 것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말을 타고 드넓은 초원을 달리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기분이 좋고 뿌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말을 인솔하시는 분들이 중간에 잠시 멈춰 포토타임을 주셔서, 저희는 사진을 찍으면서 멋진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땡별에서 무척 덥고 힘든 하루였지만,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아이들이 승마 체험을 무사히 즐겁게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애로사항이 하나 있다면, 승마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줄을 30분 정도는 기본적으로 서야 한다는 점입니다.

줄 서는 팁을 말씀드리자면, 카페에 도착하자마자 한 사람은 승마 체험 줄을 서 계시고, 나머지 사람들은 카페에 먼저 자리를 잡고 말 먹이 주기 체험을 하면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제주도 관광 명소 ]

제주도 '새별프렌즈' 동물원 정보, 동물 체험, 이곳만의 특별한 점

제주도 '스누피 가든' 가든 정보, 체험 포인트, 이곳만의 특별한 점

제주도 '루나폴' 관광지 정보, 체험 포인트, 이곳만의 특별한 점

제주도 '점보빌리지' 정보, 체험 프로그램 및 느낀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