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새별프렌즈' 동물원 정보, 동물 체험, 이곳만의 특별한 점

위생적인 실내 공간과 청결한 검은 양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최근 여름휴가로 다녀온 제주도 애월에 위치한 '새별프렌즈'라는 동물원입니다.

새별오름 인근에 위치한 새별프렌즈는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새별프렌즈에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다양한 동물들과의 교감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과 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물원 정보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새별프렌즈'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1529 새별프렌즈 동물원

 

 

운영시간

 

오전 9시 ~오후 6시

 

 

요금

 

일반 (18,000원) / 제주도민, 경로, 장애인, 군인, 유공자 (15,000원)

24개월 미만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 가능 (24개월 이상 동일 입장료 적용)

부분 환불 불가

 

 

전화

 

064-794-2828

 

 

주차장

 

주차공간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새별프렌즈를 예약하실 분들은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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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체험

새별프렌즈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어서 방문객들과 활발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는 동물로는 알파카와 검은 색깔의 양이 있으며, 염소, 말, 망아지, 새 등 다양한 동물들 또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알파카 체험

 

귀여운 외모의 알파카

 

 

이곳에서 가장 인상적인 동물은 알파카인데, 알파카는 귀여운 외모와 부드러운 털로 방문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었습니다.

 

저희 애들도 전혀 겁을 내지 않고 가장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동물이 알파카였습니다.

알파카는 넓은 초원에서 여유롭게 풀을 뜯거나 쉬고 있었으며, 방문객들이 가까이 다가가도 친근하고 편안해 보였습니다.

특히 알파카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입장 시 구매할 수 있는 건초나 사료를 손에 들고 내밀면, 알파카들이 다가와 먹이를 잘 받아먹습니다.

 

 

검은 양과 염소 체험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검은 양

 

 

검은 양과 염소는 새별프렌즈 입구에서부터 바로 접할 수 있는 동물입니다.

 

저희 아이도 숀더쉽 캐릭터를 좋아해서 매일 잠을 잘 때 검은 양 인형을 안고 잠이 듭니다.

그래서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검은 양을 보고는 너무 반가운 나머지 와락 안아주며 먹이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검은 양은 언뜻 보기에 강아지와 같이 성격도 온순하고 호기심이 많아, 사람들이 손을 내밀면 금방 다가와 친근하게 인사를 합니다.

검은 양들에게 먹이를 줄 때에는 사료를 손바닥에 놓고 천천히 내미는 것이 좋습니다.

양들은 차분하게 먹이를 잘 받아먹는 편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접근하기에도 안전합니다.

염소들은 양에 비해 조금 더 활발한 편이며, 먹이를 주는 순간에도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염소는 먹이를 줄 때 발로 건드리거나 머리로 톡톡 밀어볼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것이 좋습니다.

 

 

당나귀 우유 먹이기 체험

 

당나귀 우유 먹이기 체험

 

당나귀에게 우유를 먹이는 체험도 새별프렌즈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활동 중 하나입니다.

 

입구에서 안쪽으로 길을 따라 쭉 들어가다 보면, 왼쪽 편에 당나귀를 키우고 있는 장소가 나옵니다.

당나귀들은 모두 체구가 크고 힘이 세기 때문에, 먹이를 먹을 때 우유가 든 통을 입으로 힘껏 잡아당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이 약한 아이들이 우유통을 놓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아이들에게 당나귀와의 소통뿐만 아니라, 동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체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새들과의 교감

 

입구에서 안쪽으로 조금만 걷다 보면 건물이 하나 나오는데,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작은 앵무새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미리 구매한 사료 중 새 모이가 있긴 한데, 워낙 양이 적어서 새들이 금방 먹고 가버리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작은 앵무새들을 만져보고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잠깐이지만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만의 특별한 점

 

넓은 부지에서의 동물 방목

 

넓은 초원에서 방목 중인 알파카

 

이곳에서는 대부분의 동물들이 넓은 부지에서 자유롭게 방목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알파카, 양, 염소 등과 같은 동물들이 좁은 우리에 갇혀 있지 않고, 넓은 초원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고 뛰어다닙니다.

이러한 방목 환경은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방문객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사람들은 넓은 부지를 거닐면서 동물들이 편안하게 지내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동물들이 인간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동물 복지와 자연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실내 동물 체험 및 사진 촬영

 

애기 양과 사진 촬영

 

새별프렌즈에서는 실내에서도 다양한 동물 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내 공간에서는 날씨와 상관없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동물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실내 공간은 아이들의 위생을 고려해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동물들과 교감하기 위한 환경이 적절히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 존도 마련되어 있어서 상주하는 직원분의 도움을 받아 어린양과 자유롭게 사진도 찍을 수 있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새별프렌즈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매년 방문하면서 느낀 점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은 역시 뭔가 특별하다는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넓은 부지 안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동물들과의 교감을 통해, 아이들에게 돈으로는 해줄 수 없는 값진 경험을 선사해 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천천히 자연과 동물들을 감상하면서 걸어가다 보면, 우리의 바쁜 일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마음의 평온과 정신적인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좋았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특별함이 가득한 '새별프렌즈'에 꼭 가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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